김우빈과 수지의 판타지 로코, '다 이루어질지니' 당신의 소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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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및 공개일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는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2024년 공개될 예정인 오리지널 시리즈입니다. 총 12부작으로 제작되며, '더 킹: 영원의 군주',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등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킨 화앤담픽쳐스에서 제작을 맡았습니다. 무엇보다 '더 글로리'로 장르물의 새 역사를 쓴 김은숙 작가와 영화 '극한직업',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특유의 '말맛' 코미디를 선보인 이병헌 감독이 의기투합했다는 점에서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드라마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줄거리: '천 개의 소원'을 둘러싼 판타지 로맨스

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램프 안에 갇혀 있던 감정 과잉 '지니(김우빈 분)'. 그런 그를 우연히 램프에서 꺼내 준 감정 결여 '가영(수지 분)'. 드라마는 이 두 사람이 만나면서 시작됩니다. 자신을 구해준 가영에게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제안하는 지니. 하지만 가영은 소원보다 눈앞의 현실이 더 중요한, 차갑고 감정이 메마른 인물입니다. 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 두 사람은 사사건건 부딪히고 다투지만, 천 개의 소원을 둘러싼 기상천외한 사건들을 함께 겪으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서로에게 빠져들게 됩니다. 과연 행운인지 벌인지 모를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두 남녀의 스트레스 제로, 소원 성취 로맨스는 어떻게 펼쳐질까요?

등장인물 소개: 캐릭터 완벽 분석

  • 지니 (배우: 김우빈): 램프에서 깨어난 정령. 분노와 애틋함을 수시로 오가는 감정과잉 캐릭터로, 가영을 만나면서 격변하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됩니다. 천 년의 세월 동안 잠들어 있던 만큼 세상 물정에 어둡고 엉뚱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입니다. 김우빈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부터 코믹하고 사랑스러운 모습까지, '지니'라는 판타지적 캐릭터를 통해 다채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 가영 (배우: 수지): 우연히 지니를 깨운 감정결여 캐릭터. 어린 시절 겪은 큰 사건으로 인해 감정을 표현하는 데 서툴고, 매사에 냉소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뜬구름 잡는 소원보다는 현실의 삶이 더 중요한 그녀에게 갑자기 나타난 지니는 그저 귀찮고 이해할 수 없는 존재일 뿐입니다. 수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이전의 '국민 첫사랑' 이미지와는 다른, 시크하고 까칠하지만 내면의 아픔을 간직한 '가영' 역으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입니다.
  • 미주 (배우: 안은진): 가영과 한집에 사는 미스터리한 인물. 베일에 싸여 있지만 가영의 유일한 친구이자 조력자로 활약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입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연인'을 통해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안은진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 수현 (배우: 노상현): 지니와 대립하는 인물. 훈훈한 외모와 젠틀한 매너를 가졌지만, 속내를 알 수 없는 수상한 빌딩 주인이자 지니의 형제라는 설정으로 극의 긴장감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 사미 (배우: 이준영): 지니가 가진 소원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 엄청난 부를 가졌지만 모든 것을 손에 넣고 싶어 하는 욕심 많은 캐릭터로, 지니와 가영의 관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전 포인트 1: 김은숙 작가 X 이병헌 감독의 만남

'다 이루어질지니'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단연 김은숙 작가와 이병헌 감독의 만남입니다. 김은숙 작가는 '파리의 연인'부터 '시크릿 가든', '태양의 후예', '도깨비', 그리고 '더 글로리'에 이르기까지, 쓰는 작품마다 신드롬을 일으키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작가입니다. 그녀의 장기인 판타지적 설정과 심장을 저격하는 로맨스 대사가 이병헌 감독의 재기 발랄한 코미디 연출과 만났을 때 어떤 시너지를 낼지 상상만으로도 흥미롭습니다. 이병헌 감독 특유의 '티키타카'가 살아있는 맛깔나는 대사와 코믹한 상황 설정이 김은숙 표 판타지 로맨스와 만나 역대급 '단짠'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관전 포인트 2: '함틋' 커플 김우빈-수지의 7년 만의 재회

2016년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시한부 톱스타와 다큐 PD로 만나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김우빈과 수지. 두 사람이 7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재회했습니다. 전작에서 아련하고 애틋한 케미를 보여줬다면, 이번 '다 이루어질지니'에서는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혐관(혐오 관계)'으로 시작해 점차 서로에게 스며드는 유쾌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미 검증된 두 배우의 비주얼 합과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력은 드라마 팬들이 '다 이루어질지니'를 손꼽아 기다리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관전 포인트 3: 안은진부터 이준영까지, 황금 조연 라인업

주연 배우들뿐만 아니라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조연 라인업 역시 화려합니다. 대세 배우 안은진을 비롯해 노상현, 고규필, 이준영 등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입니다. 특히 최근 다양한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는 이들의 합류는 김우빈-수지 커플과는 또 다른 재미와 케미스트리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대 포인트: 과연 어떤 소원들이 펼쳐질까?

램프의 요정 '지니'가 등장하는 만큼, '소원'은 드라마의 핵심 키워드입니다. 감정이 없는 가영이 과연 어떤 소원을 빌게 될지, 그리고 그 소원이 두 사람의 관계와 운명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상상해보는 것은 드라마를 기다리는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혹자는 로또 당첨 같은 현실적인 소원을, 또 다른 혹자는 누군가를 살려달라는 애틋한 소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램프의 요정에게 어떤 소원을 빌고 싶으신가요? '다 이루어질지니'가 우리에게 던지는 유쾌한 질문에 답하며 드라마 공개를 기다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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